상완골 상방 활주 증후군이란? (Humeral Superior Glide Syndrome) + 재활 운동

① 상완골 상방 활주 증후군이란?

어깨 관절에서 움직임이 일어날 때 상완골 머리가 충분히 아래로 미끄러지지 못해 위로 솟게 되는 근불균형 상태이다. 해부학적 자세에서 견봉과 상완골 머리 사이에는 약 1cm의 공간이 필요한데 상방 활주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거의 공간이 없다.

어깨 관절이 움직일 때 상완골 머리는 제자리에 구르면서 견봉 아래 공간을 침범하지 않아야 하는데 아래로 끌어내려주는 근육들 (극하근, 소원근)이 삼각근에 의한 상방활주를 대항하지 못하면 상완골두가 위로 끌려가면서 여러가지 증상 및 통증을 가져온다. ↓

​

​

② 증상 및 통증

a. 어깨 관절 외전/내회전/외회전 시 견봉 전면과 외측에 날카로운 통증을 일으킨다. 삼각근 정지부까지 통증이 방사되기도 함.

b. 어깨 충돌 증후군, 극상근 건병증, 견봉아래or삼각근아래 활액낭염, 이두건염, 회전근개 손상or파열, 유착성 관절낭염

c. 날개뼈가 아래로 하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상완골은 외전되게 된다. 날개뼈를 정상 위치로 올리면 견봉 아래 공간이 매우 좁아진다.

d. GH관절 내 상완골 움직임이 뻣뻣해서 ST관절에서 보상하게 된다. (날개뼈 하강/하방회전/후인-익상 등)

​

​

③ 테스트

​

주관절을 굴곡시킨 뒤 어깨 관절을 90˚ 굴곡시킨다. 거기서 180˚로 더 굴곡시키는 과정에서 접었던 팔꿈치를 서서히 편다. 팔꿈치 관절을 접음으로써 삼각근의 참여를 최소화한 것인데 상방활주 증후군이 맞다면 이렇게 했을 때 증상이 사라져야 한다.

​

​

④ 재활 운동

​

a. wall slide (10회 X 수시로)

전완으로 벽을 누르면서 동시에 어깨 관절을 굴곡시킨다.

벽을 바라보고 서서 전완을 벽에 댄다. ★전완이나 손에 체중을 실어 기대면 안된다★ 어깨 관절을 약간 외회전시키면서 어깨 관절을 굴곡시킨다. →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

​

​

​

b. GH joint rotation (15-20회 X 수시로)

누워서 어깨 관절을 약 80˚ 외전시킨 뒤 ST관절, 즉 날개뼈는 고정해두고 오로지 상완골을 이용해 내회전/외회전을 반복한다. 뻣뻣해진 GH 관절의 운동성을 확보하는 운동이다.

​

​

​

​

c. Shoulder adduction

쭈굴..;;

일어선 자세에서 반대편 손으로 아픈 쪽 팔을 내측으로 눌러 내전시켜준다. 삼각근이 이완을 유도하는 것이다.

​

​

​

​

​

근육 연구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lTh9mTEq6r58ZLwCE8hT5gme

근육 연구소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tinvvv

근육 연구소 질문 게시판 : https://cafe.naver.com/qandaboard

근육 연구소 트레이닝 문의 : https://open.kakao.com/o/spmRk4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