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조들의 지혜/운동손상증후군

쳐진 어깨, 날개뼈 하강 증후군 (scapula depression syndrome), 그리고 해결 방법

by 「근육 연구소」 2021. 9. 12.
반응형

① 날개뼈 하방 회전 증후군과의 차이점

견갑골 하방회전 증후군과 비슷하지만 견갑골을 하방 회전 시키는 근육(견갑거근, 능형근)의 단축 유무가 차이점이 된다. 날개뼈가 하강하면 상부승모근은 마찬가지 길게 늘어진 상태로 긴장하게 된다. (상부 승모근에 지속적인 손상을 주어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만 으쓱해도 통증은 사라질 수 있음.)

 

 

 

 

 

② 날개뼈 하강 증후군의 증상

날개뼈가 하강 하면 하방회전 증후군과 비슷하게

- 어깨 충돌증후군

- 회전근개 손상/파열

- 상완 아탈구

- AC관절 통증

- 흉곽탈출증후군 (팔저림, 신경통)

- 승모근/견갑거근 주면 통증 (어깨 주변)

을 호소하게 된다.

 

③ 날개뼈의 과도한 하강, 분별법은?

'안정시 견갑골의 과도한 하강' 기준은

a. 날개뼈 상각이 흉추 2번보다 더 아래에 있을 경우

b. 안정시 쇄골이 일자 혹은 외측이 내측보다 더 아래에 있을 때

고개를 가볍게 숙였을 때 가장 많이 돌출된 부분이 경추 7번(C7)이다. 그 아래를 따라가면서 흉추 2번(T2)을 찾고 표시해 둔 뒤 안정시 날개뼈 위치와 비교한다. 본래 날개뼈 상각은 흉추 2번(T2)과 거의 동일선 상에 위치한다.

환자에게 어깨 관절 굴곡/외전을 지시했을 때 마지막 가동범위로 향하는 동안 날개뼈가 충분하게 상승되지 않는다. ST관절이 충분히 상승하지 못하는 것을 GH관절이 보상하게 되어 과도하게 유연한 GH관절 + 뻣뻣한 ST 관절을 보인다.

상부승모근보다 하부 승모근이 우세할 경우, 그리고 광배근/흉근이 단축될 경우 팔을 들어올릴 때 날개뼈의 거상을 방해할 수 있다. 늘어진 상부 승모근은 지속적으로 약화, 위축되어 악순환의 반복.

팔을 들어올리는 동안 시험자가 날개뼈를 보조하여 상승시켜주면 어깨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④ 날개뼈 하강 증후군, 해결 방법은?

어깨 관절 약 120˚ 굴곡 후 어깨 으쓱(shrug)을 틈틈히 일상 생활 중에 반복한다. 대흉근/광배근/소흉근의 길이를 확인하고 단축이 있을 때는 풀어낸다.

정상적인 어깨 관절 굴곡/외전이 어떤 느낌인지 환자에게 인지시킨 뒤 거울을 보고 스스로 반복 연습하며 올바른 운동 패턴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가동 범위 마지막에 날개뼈가 아닌 GH 관절에서 과도한 가동 범위를 수행, 견봉 아래 공간 확보가 어려워 찝힘이 일어날 수 있다. (팔을 들어올릴 때 날개뼈를 받쳐서 상승 시켜주면 통증이 사라짐) 그리고 상부 승모근의 이완성 약화로 목 관절의 회전 가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정상 가동 범위 = 90˚) 어깨를 으쓱하고 회전하면 가동 범위가 다시 확보되는 현상을 보일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과도한 흉근의 발달로 인해 날개뼈 하강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 큰 가슴이나 육아/업무 등으로 인한 자세 불량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도 날개뼈를 하강시키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필히 들어야 하거나 아이를 들어올릴 때 의도적으로 으쓱(shrug)한 상태에서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팔을 벌리거나 앞으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으쓱 으쓱 (shrug)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준다.

근육 연구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lTh9mTEq6r58ZLwCE8hT5gme

근육 연구소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tinvvv

근육 연구소 질문 게시판 : https://cafe.naver.com/qandaboard

근육 연구소 트레이닝 문의 : https://open.kakao.com/o/spmRk4s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