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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연구소/근육 연구소 지식in

스트렝스에 있어서 디테일한 운동과 보조운동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by 「근육 연구소」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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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스트렝스에 대해 잘아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1대1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1. 스트렝스 운동을 할때 디테일한 운동은 사실 스트렝스의 목적에선 전혀 의미가 없나요? 예를들어 스쿼트를 할때 사이드스쿼트 내로우스쿼트 와이드스쿼트는 보디빌딩적으로나 의미가 있지 하체의 기능적인 스트렝스 측면에선 의미가 없는 건가요? 

2. 스트렝스 운동을 할때.. 음 예를들어 벤치프레스를 하면 삼두운동은 보조운동이 돼잖아요. 그 보조운동은 왜 메인운동에 비해 비교적 저중량 고반복을 하나요? 삼두운동을 
벤치프레스랑 다른 날에 해서 고중량 저반복을 해주는 게 더 근육 크기에 비한 힘의 측면에서 봤을때 유리하지 않나요? 

3. 어떻게 보면 2번이랑 살짝 비슷한 질문일 수 있는데.. 왜 벤치 데드 스쿼트 바벨로우 풀업 딥스 밀리터리프레스 제외한 운동은 스트렝스운동이 없나요? 나머지 비교적 작은 근육의 운동들도 같은 근육 크기에 비한 힘의 측면에서 스트렝스 측면에서 봤을때 더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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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장코치(장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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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1. 스트렝스 운동을 할때 디테일한 운동은 사실 스트렝스의 목적에선 전혀 의미가 없나요? 예를들어 스쿼트를 할때 사이드스쿼트 내로우스쿼트 와이드스쿼트는 보디빌딩적으로나 의미가 있지 하체의 기능적인 스트렝스 측면에선 의미가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개인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스탠다드 풀 스쿼트로만 훈련하던 사람이 정체기를 겪게 되면 언급하신 여러 가지 스쿼트를 메인 혹은 보조 훈련으로 실시하여 더 큰 근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개인의 목적에 따라 (ex 와이드 스쿼트의 경우 내전근과 둔근에 더 많은 토크가 발생) 운동 방법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렝스 운동을 할때.. 음 예를들어 벤치프레스를 하면 삼두운동은 보조운동이 돼잖아요. 그 보조운동은 왜 메인운동에 비해 비교적 저중량 고반복을 하나요? 삼두운동을 
벤치프레스랑 다른 날에 해서 고중량 저반복을 해주는 게 더 근육 크기에 비한 힘의 측면에서 봤을때 유리하지 않나요? 

 이것은 지도자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사람 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하고 증명해낸 결과에 따라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으로 보조 훈련(단순관절 운동) 또한 고중량 저반복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어떻게 보면 2번이랑 살짝 비슷한 질문일 수 있는데.. 왜 벤치 데드 스쿼트 바벨로우 풀업 딥스 밀리터리프레스 제외한 운동은 스트렝스운동이 없나요? 나머지 비교적 작은 근육의 운동들도 같은 근육 크기에 비한 힘의 측면에서 스트렝스 측면에서 봤을때 더 좋지 않나요? 

 "스트렝스 훈련"의 개념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렝스 훈련이란 


"신경계 탈진을 최소화하며 근육의 운동 단위를 늘려가는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네요. 운동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훈련 방법이 차이를 만듭니다.

 실패지점에 도달하지 않고, 세트간 많은 휴식시간을 갖는 것, 5RM 이하의 고중량으로 신선한 몸 상태에서의 많은 세트 수

 위와 같이 훈련한다면 무엇이든 스트렝스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체 발달을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의 분출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다관절 운동을 해야합니다. (한번에 동원되는 근육량이 많아야 함)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스쿼트/데드리프트/프레스/풀업 등등 한번에 많은 관절 = 많은 근육들을 사용하는 운동들이 주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첨언을 하자면, 우리 몸은 실질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대근육과 그것을 보조하는 협력근, 그리고 움직임의 속도를 조절하는 길항근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스트렝스 훈련의 경우 대근육을 이용하여 움직임을 만들고, 중량이 높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보조 근육들이 협력 혹은 길항으로 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단순관절 식의 보조 훈련은 필요없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재활이나 활성화 목적이 아니라면 다관절 운동 속에서 적절히 발달함으로 차라리 바벨 + 체조 훈련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개인트레이닝 문의 : http://open.kakao.com/me/stinvvv 
장우현-장코치
성남/분당/판교 개인 트레이닝 및 체형교정, 컨디셔닝 전문 장코치입니다.
ope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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