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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맨몸운동 시작한지 3개월짜리(4개월 거의 다됨) 운생아입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레그레이즈를 할 때 복근이 안아파요. 이게 무슨 개소리냐 하실텐데 잘 봐주세요.
제가 지금 하고있는게 크런치, 레그레이즈, 풀업, 푸쉬업 정도로 하고있습니다.
레그레이즈는 자세 다 지켜서 35개 5세트합니다. 처음할때는 복근도 아프고 하더니 할수록 안아파지더군요. 그래서 개수를 늘려갔는데 이제는 어떻게 해도 안아파요ㅠㅠ 이게 자랑이아닌게 이상하게 안아프니까 복근이 점점 줄어들어요. 운동효과가 없는건가요?? 플랭크도 똑같아요.헬
운동 2개월쯤엔 복근이 쩍쩍 갈라졌는데 지금은 운동시작한지 3주쯤 된 듯한 모습의 복근이에요. 거울로봐도,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복근이 줄었다네요. 운동은 거의 매일 거르지않고 하고요, 식단은 운동시작할때랑 똑같이 그냥 밥먹습니다.
복근이 사라져서 지금은 할로우로 대체했는데 제가하는 레그레이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완점을 좀 알려주세요. 추가내공 200겁니다.
진심으로 운동 좀 하거나 그쪽분야에 아시는분만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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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장코치(장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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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분께서는 트레이닝의 기초원리, "훈련과부하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의 정체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몸은 운동이라는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거기에 맞게 발달합니다. 처음에는 레그레이즈를 통해 복근에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훈련량에 적응하게 되어 더 이상 복근 성장을 자극하기 어려워 진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 4-6주간에는 훈련 루틴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그레이즈가 너무 쉬워졌다면 행잉레그레이즈 혹은 드래곤 플래그, L-sit, V-up 등의 고강도 복근 훈련 드릴을 실시하는 것이 지속적인 복근 발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복근 뿐 아니라 모든 트레이닝도 마찬가지이니 특정부분에 정체가 있다면 훈련 루틴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답변되었길 바랍니다.
개인트레이닝 문의 : http://open.kakao.com/me/stin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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