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운동에대해

Q.

한관절만쓴다 3관절을 쓴다 이게 무슨뜻이죠. 예를들면 사이드 할때 어깨 관절만 쓰니까 사이드가 한관절운동이다라고 표현하는겁니까? 그럼 스쿼트로보죠. 스쿼트 무릎,골반만 움직이죠 어깨와 팔꿈치는 바벨을잡고 고정된상태에서 하죠. 그럼 두관절을쓴다 라고하는건가요?  

2 관절을많이쓰면 더 많은 무게를 들수있나요? 그래서 한관절을쓰는 레이즈운동은 무게를 낮게하는게 맞다 라고 표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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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장코치(장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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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을 하나만 쓴다" (단관절 운동)는 말은 레그 컬이나 레그 익스텐션, 암 컬과 같은 단순관절운동을 말합니다. 신체는 여러 관절의 복합적인 운동으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데, 단 관절운동은 다른 관절은 고정해두고 하나의 관절만을 움직여 근육을 자극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관절 운동의 경우 질문에서 언급하신 스쿼트를 살펴보면 사용되는 관절이 여러개입니다.

- 고관절 굴곡/신전

- 무릎관절 굴곡/신전

- 발목관절 굴곡/신전

 단순히 하체만 살펴보아도 3개의 관절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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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관절 운동의 장점은 사용되는 관절 수가 많기 때문에 그 만큼 동원되는 근육량도 많아집니다. 근성장을 위해서는 한번에 다량의 근육들을 자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다관절 운동이 근육량을 늘리기에 유리합니다. 또한 여러기지 관절이 서로 힘을 합쳐 운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신체 협응력이 좋아지고 코어근육의 발달도 이루어집니다.

 단관절 운동은 해당 관절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특정 근육을 자극하기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재활이나 운동 전 활성화 운동을 해줄 수 있겠습니다.

 동원되는 관절이 많을 수록 당연히 더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만 신체 관절은 지렛대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역학을 깨버리면 많은 무게를 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래터럴 레이즈 운동의 경우 중량을 들고 있는 손과 실질적인 토크가 발생하는 어깨 관절 사이에 거리(모멘트암)가 길기 때문에 적은 무게를 들더라도 역학적 손실이 커 무겁게 느껴지는 것 입니다.

 따라서 운동 중 중량의 차이는 단순히 동원되는 관절의 개수뿐 아니라 역학적 이점/실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답변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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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현-장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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