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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4입니다.
재작년에 헬스장에서 OT를 받았었어요.
그때 데드랑 스쿼트 자세를 알려주셨는데
허리랑 엉덩이 연결지점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안좋은거 같다는 말을 듣고 헬스는 그만뒀었어요.
나중에 데드랑 스쿼트 바른 자세를 찾아보니 복압을 유지하고 고관절만 움직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런걸 잘 몰랐습니다. 알려 주지도 않았구요. 그냥 허리를 곧게 펴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른곳에서 PT를 받아볼까 싶은데 걱정이네요
큰돈내고 PT신청했는데 정말 허리가 문제라면 돈만 날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병원 진단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일상생활에 허리가 아파서 못하는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누울때 허리가 편한 정도?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압이나 자세가 문제라면 중량없이 자세만 배워도 허리가 아플 수 있나요?
아니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A.
장코치(장우현)입니다.
-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추측만 가능한 점 양해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복압 및 둔근 약화로 인해 SI joint가 체간 안정성을 위해 과도하게 경직되는 것이 원인 같네요. 복횡근 활성화와 고관절 가동성을 살려내지 않으면 통증은 계속 됩니다.
당연히 스쿼트/데드리프트 가능할뿐만 아니라 웬만하면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강상의 이유이던 외적 미용상의 이유이던)
복횡근 및 코어근육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리프팅 자세를 배우면 어렵지 않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움직임이 다시 시작되면 금새 움직임 패턴 변화가 일어나므로 마음을 천천히 먹고 올바른 자세로만 운동하셔야 합니다.
답변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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