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 라운드 숄더 어깨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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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라운드 숄더 어깨 충돌

안녕하세요. 전에 6개월가량 운동한 남자인데 팔꿈치와 허리 등 혼자하니 아픈곳이 많아져 운동을 접고 1년만에 부상방지차원 피티를 등록하여 상체를 오늘 처음으로 운동하였는데 라운드숄더가 심하진 않은데 있다고 하셔서 운동을 진행하다 렛풀다운 같은 운동을 진행할때 왼쪽어깨가 충돌이 계속 일어나며 견갑골이 계속 아래로 고정이 안되고 이완할때 따라 올라가더라고요.. 트레이너분 폼롤러로 라운드숄더 교정하고 상체 해야할거 같다고 계속 충돌이 일어나니 회전근계 부상당한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어떡하나요.. 남은피티 계속 하체만 받아야하는지 금요일에는 폼롤러 수업 한다는데 솔직히 1회에 6만원인데 폼롤러 배우는데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크네요…. 과연 라운드 숄더때문에 충돌이 일어나는지 잘모르겠어오… 최근들어 평상시에 경추부분 좌우로 뻐근한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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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육 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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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라운드숄더가 심하진 않은데 있다고 하셔서 운동을 진행하다 렛풀다운 같은 운동을 진행할때 왼쪽어깨가 충돌이 계속 일어나며 견갑골이 계속 아래로 고정이 안되고 이완할때 따라 올라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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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랫 풀 다운 이완할 때'라면 팔이 펴지고 데드행이 될 때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네거티브) 이때 날개뼈는 거상+상방회전되어야 정상입니다. 그렇지 않고 패킹 상태가 유지되면 날개뼈에 있는 견봉 아래 공간이 좁아져서 극상근이나 극상근 힘줄, 힘줄 아래 활액낭, 이두근 장두 힘줄이 끼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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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들어 평상시에 경추부분 좌우로 뻐근한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 정확히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상부승모근과 견겁거근이 있는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헬린이 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가 등을 잘 사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날개뼈를 후인+하강시켜 패킹을 유도하는 것인데 우리가 그냥 편하게 안정되어 있을 때 날개뼈는 약간 전방으로 전인되고 위쪽으로 상방회전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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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뼈를 의식적으로 자꾸 끌어내리면 날개뼈가 하방회전하는데 이는 견갑거근+능형근+소흉근이 수축하면서 길이가 짧아지면 날개뼈가 하방회전됩니다. (결과적으로 소흉근 단축으로 인해 라운드 숄더가 더 심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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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견갑거근 주변이 불편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질문자님 몸을 만져보고 평가한게 아니라서 추측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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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폼롤러로 수업을 한다고 해서 폼롤러로만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닐 거에요.. 이완이 필요한 근육들을 이완시킨 뒤 거기에 필요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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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단순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신다면 체형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먼저 받으신 뒤 적극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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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었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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