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cum 테스트에 대하여

· 《근육 연구소》 고경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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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평가법에 대한 리뷰이다. 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신체의 비대칭 이슈를 가장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느끼기엔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평가를 통해 짝다리로 무게 중심을 싣고 있거나, 견갑골이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않는 등 교정에 있어서 꼭 거쳐가야 하는 절차이다. 그렇기에 현장 지도자는 많은 평가법을 알수록 교정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수 있겠다. 오늘은 그중 Yocum's Test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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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Yocum's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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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충돌 검사이다. 회전근개는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외회전근 3개와 내회전근 1개로 이루어져 어깨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접근하면 조금 추가된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로 삼각근의 강한 활주로 상완골두가 관절와순에서 탈주(?)하여 대결절이 견봉으로 돌진하는데 극상근이 이를 상쇄시켜 상완골두가 관절와순에서 이쁘게 '굴러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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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 회전근개는 어깨의 과가동성에서 나타나는 불안정성을 상쇄하여 안정적인 상지 움직임을 기여한다. Yocum's Test는 외회전 가동성 가운데 나타날 수 있는 충돌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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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Yocum's Test하는 방법?

- 환자를 앉힌다.

- 문제가 있는(통증이 있다고 하는) 방향의 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린다.(마치 곰인형 안고서 안 뺏기겠다는 모양새)

- 검사자가 팔꿈치를 들어 올린다.

- 환자가 통증을 느끼거나 불안함을 호소하면 외회전 운동 손상 양성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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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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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깨 가동성 및 충돌을 확인하는 이학적 평가를 비교한 도표가 있다. 해당 도표의 용어부터 찬찬히 뜯어봐야 하겠는데, 먼저 S(민감도)는 실제 어깨 손상이 있는 사람들 중 Yocum's Test로 찾아낸 비율, Sp(특이성)은 어깨 손상이 없는 사람들 중 맞춘 비율이다.

 예시를 들면 100명 중 실제로 손상이 있는 10명이 숨어 있는데 100명에게 평가를 했을 때 10명을 찾아냈다면 모두 찾아낸 것이니 S는 100%가 될 것이다. PPV(양성 예측도)는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나온 사람들 중 실제로 손상이 있었던 사람의 비율, 마지막으로 NPC(음성 예측도)는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나온 사람들 중 실제로 손상이 없었던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자 이제 용어를 알았다면 하단의 표로 Yocum's Test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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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에는 다양한 어깨 손상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들이다. 그중 우리가 눈여겨볼 Yocum's Test는 다른 평가법에 비해 민감도가 가장 높고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다른 평가법에 비해 유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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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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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법이 같은 동작이 아니기에 현장에서는 지도자에 의해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Full Can Test와 Empty Can Test만 해도 극상근의 단독적인 평가로 진행할 것인지 전반적인 어깨 손상에 대한 평가로 접근할 것인지에 따라 처치 순서가 달라진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Special Test 중 유용한 것 3가지만 잘 숙지하고 적용한다면 발 빠른 처치가 될 것이고 현실에서 속도와 정확도는 곧 우리의 실력이니 이렇게 리뷰하며 복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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