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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연구소/근육 연구소 해부학

오훼돌기(부리돌기, Coracoid Process of Scapula) 3형제 - 소흉근/이두근/오훼완근 -

by 「근육 연구소」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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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훼돌기(부리돌기, Coracoid Process of Scapula) 3형제 

 - 소흉근/이두근/오훼완근 -



 바로 고고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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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갑골에는 아주 많은 근육들이 부착되어있으며, 그 많은 근육들이 서로 사방에서 잡아당겨 팽팽한 장력을 제공한다. 그로 인해 견갑골은 흉곽 후방에 둥둥 잘 떠 있을 수 있다.





 위 표시된 부분이 오훼돌기(Coracoid Process)이다. 직접 촉진이 가능하다.


 오훼돌기로부터 시작되는 근육은 총 3가지,


- 소흉근

- 이두근(short head)

- 오훼완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흉근. 과사용되기싶고, 그 만큼 단축되기 쉽다. (호흡보조근인데 횡격막이 제기능을 못하면 과사용하게되어 짧아지고 잘못된 자세 = 컴퓨터/스마트폰/운전 등 둥글게 말린자세로 인해서도 고통받고 짧아진다.) "견갑골 X"에서 이야기 나눴듯, 소흉근은 중/하부 승모근과 함께 견갑골의 기울임(tilting)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소흉근이 너무 짧아지면 견갑골이 앞으로 기울며 어깨 역학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로 어깨 충돌이 잘 일어나거나 어깨 관절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환경을 만든다. 

 (견갑골 X 참조 : https://blog.naver.com/stinvvv/221196640301)


 흉곽탈출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의 경우 잘못된 호흡으로 인한 사각근의 폐색이 주된 원인이라 생각했는데, 대기만성님의 글을 살펴보니 신경포착에 의한 손저림 증상에서 팔을 들어올릴 때 편해지면 사각근이 주된 원인, 팔을 들어올렸는데 저림증상이 더 심해지면 소흉근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출처 : http://jungmalbabo.tistory.com/707)




 다음은 왜 이러한 구조로 만들어졌을까 싶은 이두근이다. 오훼돌기에 붙는 것은 이두근 단두(short head)인데, 마찬가지로 이 근육이 짧아지면 오훼돌기를 잡아 끌어내려 견갑골이 전방으로 기울게 만들고 그 결과로 가슴이 말린다. (Round shoulder)


 이두근은 회전근개와 함께 상완골(위팔뼈)이 견갑골에 잘 붙어있을 수 있도록 안정근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해 과사용되기 쉬우며 단축되기도 쉽다.


 라운드 숄더에 있어 흉근을 손보았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이두근과 아래 나올 오훼완근 또한 손을 보아야한다.


 오훼완근, Action(작용)을 살펴보면 어깨관절의 굴곡과 내전을 돕는다고 나와있다. 상완골~오훼돌기간의 길이가 너무 짧아 충분한 토크를 발생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협력근 및 안정근으로써의 역할이 더 크다.


 우리가 팔을 들어올릴 때 GH관절내에서 상완골 머리가 부드럽게 롤링-글라이딩 해야하는데,




 롤링-글라이딩을 돕고 외전하는 동안 상완골이 관절순에 잘 박혀있을 수 있도록 계속 잡아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그 말을 바꿔서 해석하면 이 녀석이 너무 단축되면 관절낭을 좁게만들 수 있고 어깨관절내 앞뒤 찝힘을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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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갑골의 전인 및 전방 경사

2) 안정시 상완골의 과도한 내회전

3) 흉추후만 + 요추과전만


 자세 및 움직임 평가에서 위 요인들을 보인다면 오훼돌기 3형제(소흉근/이두근/오훼완근)를 살펴보자.


 개인트레이닝 문의 : http://open.kakao.com/me/stin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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