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 기능해부학》 : 온라인 세미나 (후기)

2022. 03.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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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깨 관절 기능해부학》 온라인 세미나가 종료되었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해야만 한다. 참석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없으니 엄청나게 준비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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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서적 6권 정도를 참고 자료로 사용하고 내 8년간의 노하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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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복합체 : 뼈대 및 관절

- 어깨 복합체 : 관련 근육

- 어깨 복합체 : 기능 해부학

- 어깨 복합체 : 부상 및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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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파트로 나눠 뼈대부터 시작해 각 뼈대의 랜드마크, 복합체를 이루는 관절들과 해당 관절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설명했고 근육에서는 '글로벌vs로컬'의 개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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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견갑 근육군

- 흉부/상완 근육군

- 견갑/상완 근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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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파트로 나눠 해당 근육들의 생김새나 위치는 물론 특징과 우리 몸에서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실무에서 어떻게 되기 쉬운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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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본적인 뼈대 및 관절, 근육에 대해 알았으니 이들이 기능적으로 어떻게 협응하고,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지 기능 해부학 파트를 따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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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조직들의 협응, 그리고 단순히 팔을 들어올리는 것만으로도 6가지의 해부학적 룰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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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깨에서 발생하기 쉬운 부상들과 그 기전, 그리고 그것을 간단히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설명하였고 마지막으로 Q&A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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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비한 PPT는 60여장..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고 하나라도 더 쉽게 이해시켜주고 싶다보니 세미나 하루 전까지도 PPT가 하나-둘 늘어났다. 그 수십여장의 PPT 대부분은 그림 자료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글씨로 가득한 PPT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자료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림 자료로 준비했고 수고는 내 입이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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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달렸다. 1시간 정도 지나니 목도 다 쉬고.. ㅜ 너무 힘들었지만 갈 길이 멀기에 입술 깨물고 달렸다. 그렇게 세미나가 종료되었고 나 스스로는 아쉬움이 정말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 만큼 정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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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를 듣지 않는 사람은 후회할 정도로 제대로 보여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준비하는 그 긴 시간 동안은 고뇌와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끝나고 나니 아주 후련했다. 미련이 1도 남지 않았다는 걸 보면 내 나름 열심히 하긴 했나보다.. ㅋ..

사람들에게 리뷰도 부탁했다. 무조건 좋게 써달라는게 아니라 좋으면 좋았다, 구리면 구렸다 솔직하게 써달라고 하였다. 그래야 피드백을 받고 다음 시간에 더 잘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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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온라인 해부학 세미나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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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제는 아마도 '고관절 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쪼끔만 숨 돌리고..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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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초청 강의 및 세미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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