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의 필요성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

1) 체지방 감량

농업혁명 이후 우리의 식탁은 너무나 풍요로워졌다. 다만 손쉽게 먹거리(특히나 곡,식물)를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인간의 신체활동량은 크게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각 종 성인병 및 대사질환이 발현되었다.

과거와 달리 우리는 정제된 곡물(탄수화물)을 주된 에너지 급원 식품으로써 섭취하게 되었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많은 체지방을 가지고 있다.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호흡교환율을 참고해야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운동 강도에 따라 탄수화물-지방의 사용 비율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지방을 감량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너무 높지도 않은, 너무 낮지도 않은 운동 강도(HR max 75-85%)를 통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통해 평소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으나, 당장 가지고 있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유산소성 능력 (심폐지구력 증가)

중/장시간의 유산소 운동은 호흡근을 강화시켜 폐의 확장능력을 길러준다. 심근 또한 강화시켜 1회박출량을 증가시키며, 이는 안정시 심박수를 좀 더 안정화시킨다. (박지성 선수의 경우 분당 심박수 약 40화,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경우 분당 심박수 약 38회)

혈관의 밀도와 크기가 증가하여 호흡교환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어나며 혈압에 대한 내성도 상승된다.

특히 근육 내부 모세혈관과 미토콘드리아의 발달은 유산소성 호흡능력 뿐 아니라 지질 대사 능력도 향상시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일조한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흔히 상반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의견이다. 고중량 리프팅에서도 호흡량이 부족해 마지막 4rep, 5rep을 놓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호흡근과 코어근육군의 산소부채로 인한 탈진은 근력운동 중 척추에 부담을 전가시킬 수 있다.

때문에 고중량 훈련을 하더라도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3) 피로 내성

어떠한 운동이던 (혹은 가사/업무/육체노동) 신체 움직임 초기에는 그 강도에 상관없이 무산소성 대사를 시작하게 된다. 왜냐하면 지질 대사를 통해 인체의 에너지원(ATP)을 만들어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때문에 운동 초기 '산소 부채'가 발생하게 되고 운동이 종료되고 난 뒤에 이 부채를 갚기 위해서 심장이 요동치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들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이것들은 심장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며, 심근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이 끝나면 우리 몸은 피로 물질 '젖산'에 의해 약 산성화되는데, 이것은 체내 여러 대사/생리반응을 더디게 만든다. (산성화된 환경으로 인해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낮아짐)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위 언급한 더 크고 많은 호흡량, 심폐지구력, 혈관의 밀도와 크기 등으로 인해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피로에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4) 대사질환 개선 및 예방

제 2형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여러 대사질환을 예방하며 적절히 처방된 유산소 운동은 질병을 개선하기도 한다.

서론에 이야기 나누었듯, 농업의 발전으로 인해 고탄수화물 식이가 주를 이루었고 체내 부유하는 당이 많아질수록 인슐린 민감도 저하나 혈관 질환, 그로 인한 성인병과 비만, 고혈압과 같은 2차적인 문제까지 가져오게 되었다.

유산소 운동은 각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이는 체내 당, 지질의 적절한 처리능력을 향상시켜 각 종 성인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5) 스트레스 완화

운동으로 인한 피로물질의 감소, 그리고 엔돌핀의 증가 등 실질적인 생리학적 변화외에도 체지방 감량을 통한 자신감의 성취라던지 각 종 대사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해소, 업무로 부터의 탈피 등 사회학적 이점도 상당하다.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필히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성남/분당/판교 개인 트레이닝 및 체형교정, 컨디셔닝 전문 장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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